하남에 있는 미사역 근처 신상 술집 '애주꿀전'에 다녀왔습니다!
친구들한테 미사라고 하면 맨날 미아 사거리? 이러는데,,,
하남 미사라고!!!! 미사가 얼마나 좋은데 왜 몰라주는 거야~

영업시간
월~금 17:00~21:00
토~일 16:00~21:00
미사 호수공원이 보이는 3층에 위치
간판이 안 보여서 찾기 힘들었는데 어찌어찌 찾아갔다
들어가자마자 일반 전집과는 다른 감성 넘치는 분위기에 반해버림~
전집은 아저씨들이 많을 것이라는(ㅋㅋ) 편견을 버리게 해주는 분위기다
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💕
글고 사장님 부부인지 모르겠는데, 맞아주시는 분들이 엄청 친절하심!
예약 가능한 시스템
들어가자마자 예약하셨냐고 물으시는 걸 보니
예약을 많이 하고 오시는 것 같다
바쁜 시간에 가게 된다면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!
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
사장님께서 위에는 추울 수 있다며 아래층으로 안내해주셨다
위에 인테리어도 궁금했는데, 다음엔 위층으로 가봐야지~~
위층 올라가는 길목에는 요로코롬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해두셨다
요즘은 맛집이 하도 많아서 이렇게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듯하다
막걸리의 종류가 상당함
심지어 거의 다 처음 보는 막걸리였다
흔히 마시는 지평, 느린 마을 막걸리 이런 건 없음!
도저히 뭘 고를지 모르겠어서 사장님한테 여쭤봤더니 친절하게 추천해주셨다
그래서 시킨 것이 호랑이 막걸리!!!
달달한 것 좋아한다고 하니 젤 위에 있는 이걸 추천해주셨다
이게 시그니처 막걸리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~
섞기 전에 맑은 물부터 먼저 마셔보고
그다음에 섞어 마시면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
기본 안주는 어묵 튀김
막걸리와 같이 나온 기본 안주는 '어묵 튀김'이었다
과자같이 바삭바삭한 식감 념념~
그리고 우리가 시킨 안주는 '애주치즈감자전'
채 썬 감자가 치즈를 품고 나온다
케첩도 있고 직접 담근 장아찌까지~
양이 상당히 많아서 먹다 보니 너어어어무 배가 불렀다
심지어 막걸리랑 같이 먹으니 두 배로 배가 빨리 찬다
가격은?
애주치즈감자전 21,500원
호랑이 막걸리 7,000원
다양한 막걸리를 먹어보고 싶으면 '샘플러'를 시키면 된다
옆 테이블 슬쩍 봤는데 샘플러임에도 양이 꽤 넉넉했던 것 같다
달달한 세트와 드라이한 세트 두 종류 중 선택하면
막걸리 다섯 가지에 18,000원
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!
요즘 빠진 청하가 없어서 이번에는 막걸리 한 병만 마시고 후딱 나왔지만
다음에는 막걸리 각 잡고 마셔야지~
아! 일반 소주랑 맥주는 있었다
다음에는 다른 안주 먹어봐야지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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