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파주카페/말똥도넛]겁나 핫한 말똥도넛 주말에 다녀온 후기..

요즘 인싸들만 간다는 파주 카페 말똥도넛,, 제가 다녀왔습니다

 

와 이렇게 사람이 많다고? 진짜 줄을 한 시간은 섰던 것 같다

자리도 별로 없음 진짜 주말에 갈 거면 테이크아웃 강추

 

말똥도넛

외국 놀이공원 온 기분

주차장 가는 길부터 슬쩍 봤는데 진짜 알록달록 취향저격임

보자마자 눈이 번쩍 뜨인다 ㅋㅋㅋ

아기들 데리고 온 젊은 부부도 많았음!

 

입구 앞이 주차장

주차장이 꽉 차면 앞에 주차 요원들이 다른 주차장으로 인도해주심

근데 다른 카페도 많아서 다른 카페 주차장으로 안 가도록 주의해야 댐🤣

입구

줄 서면서 사진 찍기

어차피 안에서는 사람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다

밖에서 줄 서면서 사진 찍는 것이 젤 좋음

 

예쁘기도 예쁘고 시간 절약도 되니까 개이덕~

 

그냥 사람들 따라서 줄 서있다 보면 어느새 내부로 들어간다

내가 서있는 줄이 무슨 줄인지도 모른 채 걍 가다 서다 무한 반복

 

궁금해서 알아보니 도넛 서는 줄이었고

음료만 살 거면 옆에서 바로 살 수 있었다!

 

하지만 여기는 도넛 집이니까 도넛을 안 살 수가 없잖아~

모두 나와 같은 마음으로 그냥 도넛 줄에 서 있는 것 같았다 ㅋㅋㅋ

 

굿즈

말똥 도넛 굿즈

줄 서서 가는 길에 굿즈를 파는 곳이 있다

트렌디한 머그컵과 텀블러, 잼 등을 파는데

의외로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ㅋㅋㅋ

 

들고 있는 머그컵 10,000원

케익

도넛

드디어 케이크와 도넛 파는 곳으로 왔다...!

 

케이크가 진짜 귀엽고 예뻐서 친구 생일 때 주면 좋을 듯하다!

하지만 이걸 또 기다릴 순 없어

 

가격은?

케이크는 얼만지 모르겠고

도넛은 3,200원

 

아니 근데 나중에 말하겠지만 진짜 도넛이 노맛이다

진짜 걍 사진 찍을 용으로만 산 기분,,,^^

아냐 그래도.. 난 행복했어....

 

음료 메뉴판

말똥 도넛 음료 메뉴판

잘 찍으려고 노력했지만

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찍는 것에 의의를 두고,,

그래도 확대하면 가격이 보일 것..!

 

말똥 젤라또

음료 시키는 곳에 일케 아이스크림도 있다!!!

말똥 젤라또 3,800원

 

아 이거 먹고 싶었는데

음료 사진 찍으려고 걍 초코 쉐이크 시켰음

 

음료가 나오는데 25분이 걸릴 것이라는 무서운 멘트를 듣고

미리 맡아둔 2층 자리로 올라갔다

 

쉐이크에 도넛 준다고 왜 말 안 했냐

아닠ㅋㅋㅋㅋ이거 알았으면 도넛 안 시켰지!!

졸지에 셋이서 도넛 다섯 개 먹는 대식가 됐음

 

근데 하나 건들지도 않고 남겨서 포장해옴!

도시락 상자에 넣어준다(이건 좋아)

 

아이스 아메리카노, 인절미 쉐이크, 초코 쉐이크

이렇게 세 개 시켰는데~

도넛도 음료도 별로.... 음.. 평범한 맛이었다..

 

내 마음의 별로 말고 진짜 별로^^^^

그래.. 사진이 잘 나왔으니 됐어...!

 

써서 아메리카노 안 먹는 내가, 친구 아메리카노를 뺏어 먹음

(달아서)

열심히 먹고 있는데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림

그.. 화장실에서 줄 서서 기다리다가 자리 나면 차례대로 들어가는 것처럼

자리를 못 잡은 사람들이 계단 앞쪽에 서서 기다리고 있다...

 

그래서 먹다가 눈치 보고 일어나는 사람들도 많음

 

친구들이랑 화장실 가려고 다같이 일어나니까

집에 가시는 거냐고 막 사람들이 말 걺

 

결국 좀 앉아 있다가 금방 비켜드렸다!!

 

재방문 의사는 없지만,

태어나서 한 번쯤은 가볼만하다

왜냐? 예쁘니까~~